노무라증권이 LG카드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노무라는 LG카드의 최근 탐방결과 핵심 이익 동인이 기대보다 강하다면서 특히 상각 자산 회수는 예상을 넘어서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자산 증가는 4분기에 시작될 전망이라면서 일부는 계절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긍정인 흐름을 반영해 올해 EPS 전망치를 5.6% 올린 1만1354원, 내년과 2007년은 각각 1.9% 올린 7560원과 6864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국내 주요 은행들이 LG카드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당장 M&A가 성사되지는 않겠지만 잠재적인 매입자들이 있어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는 4만2500원에서 4만56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