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효과가 '1년 미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9월20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622곳 중개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8.31 부동산 대책의 안정효과 지속기간'을 묻는 질문에 6개월 이상∼1년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43.4%,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자도 24.6%에 달했습니다. 또, 부동산 가격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3.9%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합세에 머물 것이란 응답도 41%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