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한 교보 등 빅3 생명보험회사들은 5인 이상 사업체에 소속된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단체상해보험' 개발을 완료하고 금융감독원 상품인가를 거쳐 이달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삼성화재 등 5개 손해보험회사들은 장애인 복지시설 내 화재와 배상책임,상해위험 등을 보장하는 '장애인 시설종합보험'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 보험은 일반 단체·시설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20∼30%가량 낮은 게 특징이며 이로 인해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는 직장과 장애인 복지시설은 이들 상품에 가입하는 게 지금보다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