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의 날]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 원자재구매서 제품납품까지 단체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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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정식?사진)은 1983년 설립됐으며 현재 싱크대 등 가정용 주방용구를 만드는 96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씽크조합은 설립 이후 제품검사 및 품질인증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업진흥청(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체품질검사조합 제1호로 지정받았으며 1992년에는 KS(한국산업규격)를 상회하는 단체표준을 제정,협동조합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또 공업진흥청 제1호로 단체표준품질인증단체로 지정받았고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건축시방서에 단체표준을 반영시키는 등 정부의 단체표준제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원자재 구매부터 생산 조립 검사 설치 AS 등 제품 납품까지의 전 과정을 단체표준화해 운영함으로써 생산업체의 원가 절감과 품질 경쟁력 제고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2001년 제정한 조합 공동상표인 '아이비스(IBIS)'를 붙여 단체표준제품을 직접 판매해 브랜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씽크조합은 단체표준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부설 한국주택가구시험원을 개설,제품에 대한 시험 및 검사업무를 직접 관장해 왔다.
주택가구시험원은 2003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최정식 이사장은 "단체표준 규격이 제품 생산 기준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