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강봉균 의원 "생보사 상장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열린우리당 강봉균 의원은 11일 삼성자동차 부실화에 따른 채권단 손실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 상장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필요하면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인 강 의원은 이날 재경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채권단과 국민에게 약속한 손실 분담 문제는 삼성생명 주식의 상장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며 재경부에 상장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또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방향에 대해 "법률상의 미비점을 보완해 해결하되 삼성그룹의 소유·지배 구조를 정상화시키는 것과 함께 기업을 안정화시키는 방향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