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두루넷과의 합병으로 중기적인 가입자 가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900원 유지. 합병법인의 초고속 인터넷 자가망 비율이 내년 상반기까지 70% 정도로 예측되며 향후 유선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경쟁 구도의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등에서 가입자 가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의 향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370만명 이상이며 시장점유율은 30%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 또 중기적으로 가입자당 기업가치는 최근 SO의 M&A 가치에 해당하는 500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