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5%를 회복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22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9.8%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물량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북미 CDMA 수익성 개선 등을 배경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이는 물량 확대가 본격화되는 내년 6%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 대형 기술주들 중 실적 개선 불확실성이 가장 적은 것으로 판단돼 시장수익률 상회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