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LCD 시장의 고점 논쟁은 시기 상조라며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신영 심효섭 연구원은 LCD 사이클 상 공급 과잉은 내년 3분기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독일 월드컵은 내년 상반기 LCD TV 수요 확대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7세대 공장은 내년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에 가동될 예정이라면서 두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되기까지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함을 고려할 때 7세대 공장에서 본격적인 물량 출회는 내년 하반기에야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5만4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