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래에셋증권은 POSCO 분석자료에서 점진적인 철강가격 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 이은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24.2%를 기록했으나 ESOP 비용 1740억원을 감안하면 27.4%로 철강시황 악화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4분기 분사에 따른 퇴직금 비용 발생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EPS를 각각 6.1%와 4% 하향 조정했다. 분사는 평균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인건비를 연간 300억원 가량 줄일수 있게 해주는 등 원가구조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