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부자되기] 적립식펀드 지금 가입하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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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적립식 펀드 열풍이 거세다.
궁금하기도 할 뿐더러 은행에서 가입을 권유받은 경험도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적립식 펀드란 그 이름에서 집작할 수 있듯 달마다 적금식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적금처럼 매달 월급일 전후로 똑같은 금액을 넣는 방식이다.
펀드 상품은 대개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나뉘는데 요즘 대세는 주식형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향후 금융시장을 전망해 보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겉보기에는 적립식 펀드가 다른 상품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뜯어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익성과 안전성,꼼꼼하게 따져라
먼저 수익성을 따져보자. 적립식 펀드는 주가가 오르든,내린든 상관없이 같은 날짜에 같은 금액을 납부한다.
그러다 보니 주가가 낮을 때는 많이 사고,높을 때는 적게 사게 된다.
즉 평균 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가입 시점 대비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경우에도 4~5% 안팎의 수익률이 나올 수 있다.
안정성도 따져봐야 한다.
현재 우리 증시는 유례 없는 저평가 단계에 있다고 본다.
흔히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는 PER가 10도 되지 않는다.
이를 뒤집어 보면 펀드(주식) 투자를 통해 1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단하지 않은가?
○이체 일자는 15일 전후로 정하라
마직막으로 펀드로 돈이 빠져 나가는 날짜다.
이른바 이체 일자는 15일 전후로 정하는 것이 좋다.
대개 이체 일자를 자신의 월급날 이후인 20~25일로 정하곤 한다.
월급통장에서 펀드로 이체되면 그 다음날 주식을 일괄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월말에는 적립식 펀드 효과란 게 생겨 주가가 다소 올라간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것.
가입할 때 마음 편하게 장기 투자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중간중간 주가가 급등락할 때라도 초조해 하지 말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가입 적기는 바로 지금이 아닐까 생각한다.
재테크 컨설턴트 심영철 < '부자가 되려면 머니코치를 찾아라'(팜파스)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