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국가채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채무관리기구의 설립이 추진됩니다. 재정경제부는 국가채무관리와 국채발행, 유통체계 관리를 전문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국가채무관리기구 설립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이같은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안에 국가채무관리계획 시안을 만든뒤 공개토론회와 전문가의견수렴을 거쳐 국가재정법 입법에 맞춰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재경부는 국가채무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이자율 스왑과 선물환 등 파생금융상품을 활용한 국가채무 위험관리방안과 우리 국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 요인 개선, 국채만기의 장기화 추진 등을 통한 국채시장활성화 방안 등도 검토,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