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시 유동성 스토리 흔들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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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의 유동성 스토리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12일 CSFB 윤 석 리서치센터장은 예상대로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올렸으나 내수 회복 단계나 당국의 순응적 기조를 감안할 때 앞으로 6~12개월간 실질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채권시장에서 이미 점진적 긴축을 감안해 놓고 있어 채권수익률 압박 가능성도 적다고 진단.
윤 센터장은 "이같은 평가는 국내 증시의 유동성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록 연말까지 외국인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으나 국내 유동성이 충분히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가운데 오버슈팅까지 보여줄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정부의 내수 부양책 발동이후 건설,일부 자유소비재,필수소비재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판단하고 최근 정책 전개를 감안할 때 부정적 잠재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관련주에 대해 차익실현을 권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