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달러화 강세 전망를 유지했다. 13일 스티븐 젠 모건스탠리 외환전략가는 달러화가치가 트리세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긴축 표현에 일시적 영향을 받고 있으나 단지 수사적 발언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간 격차를 의미하는 산출갭이 적은 미국 중앙은행의 코멘트라면 믿을만 하나 유로권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 젠은 "또한 위안화에 대한 정치적 압력 등으로 달러/아시아 통화가 일시 내려갈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걱정할 부문은 상방 압력"이라고 분석했다. 젠은 "견고한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미국 중앙은행(Fed)이 인플레 압력에 대비해 가장 공격적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플레보다 성장을 더 걱정해야할 아시아는 통화긴축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