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47)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이 12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이란과의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아드보카트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박찬숙호'는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오는 29일 마카오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아대회에 대비해 담금질이 한창인 상황. 비록 엔트리 12명 중 6명은 부상 및 국제대회 출전으로 현재 6명이서 훈련을 하고 있으나 분위기 만은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김은혜(23), 홍현희(23), 김보미(19) 등 우리은행 3인방은 현재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영주 대표팀 코치는 지난 여름리그 우승팀(신한은행) 자격으로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차 대표팀 자리를 비워 진미정(27), 박선영(25), 최윤아(20)도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수 없는 실정.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찬숙 감독은 이날 신정자(국민은행), 조은주(삼성생명) 등 나머지 6명의 대표선수를 이끌고 경기 시작 30분 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비록 6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은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