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벤처기업대상'시상식에서 주성엔지니어링 메디포스트 등 49개 기업이 상을 받는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매출액 증가율과 수출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줄기세포 등을 연구하는 제대혈 보관업체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동탑산업훈장을,나노관련 장비 제조업체인 피에스아이에이(대표 박상일)는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는다. 또 반도체 테스터장비 제조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산업포장을 받게 된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김기학 자재처장이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16명의 개인과 1개 단체가 선정됐다. 사회공헌기업인 분야에서는 인선장학재단을 설립,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 인선이엔티 오종택 대표와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건전한 협력모델을 창출한 대우인터내셔날 윤병은 전무,LG필립스LCD 김우식 부사장,하나은행 조봉한 부행장보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언론인 분야에서는 한국경제신문 김낙훈 벤처중소기업부장 등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