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유회사인 SK㈜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9일부터 약 3개월간의 일정으로 SK㈜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SK㈜관계자는 "통상적으로 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2000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국세청은 최근 들어 세무조사의 강도를 높여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엘리베이터 신한은행 대림산업 한화건설 LS전선 등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