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3일 대투 손명철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LCD TV 시장에의 진입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출하량 증가 전망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마진율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 등이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 전기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세는 뚜렷하나 절대 수치가 아직 미흡하며 TV용 패널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마진율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7세대 설비 가동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원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