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동절기부터 내년 경기전망 낙관으로 국제 유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피데스의 김한진 전무는 대부분 석유전문가들이 새로운 허리케인이 찾아오거나 중동에 공급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국제유가가 고점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석유시장이 수요 둔화를 빌미로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기술적 조정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난방유 수요가 최고치에 이르는 11월을 넘어가면서부터 유가가 강세로 반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전무는 "동절기에 가까워질수록 혹은 동절기에 본격 진입하면서 내년 세계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 또한 확대, 유가가 재차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2007년 새로운 공급이 추가되는 모습이 나타나야 국제 석유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진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