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자매사들의 GS칼텍스 등 자매사들의 투자 확대로 GS건설의 향후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13일 강종림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 결과 수익성 증가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원가율이 86.9%로 전년동기 대비 0.2%P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하반기 중에는 8세대 라인 투자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고 LCD공사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매출과 이익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GS칼텍스가 여수공장 주변매립지에 1.3조원 규모의 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힘에 따라 GS건설의 내년 신규 수주는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 수주 호조에 따라 내년에도 외형 확대와 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예상 실적과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