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3일 동부 김종재 연구원은 제품단가 인하 효과와 연초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전면 반영되는 시점인 4분기 실적이 중장기적인 포스코 실적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점진적인 철강 시황의 하강을 감안하더라도 분기별 0.9~1.2조원 수준의 견조한 영업이익이 200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도 호황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충분한 구조조정 성과가 달성되기까지 중국 내부의 수급상황 악화가 세계 철강 산업의 악화로 연견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불안한 철강 시황이 중국 수급 상황에 미칠 효과도 동시에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