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17-24일 `2005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천186명 모집에 11만8천487명이 지원해 서울시 채용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경쟁률은 100대 1로, 사상 최고였던 2001년 제2회 시험(172대 1)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에는 제1회에 109대 1, 제2회에 9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직렬별 경쟁률은 행정직 7급 241대 1, 기업행정직 7급 159대 1, 행정직 7급 장애인 136대 1, 행정직 9급 108대 1이다. 지원자 가운데 31세 이상인 1966∼1973년생이 3천118명에 달했고 여성이 58.3%였다. 필기시험은 16일에 치러지면 합격자 발표일은 12월20일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