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증권은 LG마이크론에 대해 대형TV 시장 확대로 4분기와 내년에도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박강호 연구원은 평면 디스플레이 및 대형TV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에도 평면 디스플레이 부품(PRP, PM)의 매출 비중이 63.3%로 늘어나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6% 증가한 8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1분기 LG필립스LCD 7세대 가동으로 32인치 이상 대형TV 비중이 확대되면서 PM 매출이 늘어나고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PM의 높은 마진율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추정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예상치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