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고려개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미흡하나 고성장세 지속에 대한 확신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우려할 만한 내용은 아니며 연 매출액 대비 3.3배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 잔고는 연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고마진의 민자SOC와 자체주택사업도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 4분기에는 이익이 100% 이상 증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