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증권 하상민 연구원은 CJ홈쇼핑GS홈쇼핑이 3분기 차별화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209억원과 178억원으로 예상하고 GS홈쇼핑 실적이 마케팅 비용 이월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4분기 실적은 광고비 집행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CJ홈쇼핑은 광고모델 계약 체결로 마케팅 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GS홈쇼핑은 중국 사업의 안정적 정착 여부가 변수인 반면 CJ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대한 전략적 선택 등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 4분기 경쟁 심화가 예상되나 내년 상반기 이러한 모멘텀들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양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GS홈쇼핑을 선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