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의 명품] 푸르덴셜자산운용의 '배당포커스 혼합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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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자산운용의 '배당포커스혼합1호'는 펀드명이 말해주듯 이른바 '배당주펀드'다.
다만 주식에는 60% 이하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을 매입하는 혼합형펀드다.
배당포커스혼합1호는 우선 예상시가배당률 상위 종목과 최근 2년간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을 1차 투자 대상으로 선별한다.
이들 중 배당의 안정성과 유동성 부족 여부,주가 변동 위험 등을 추가로 고려해 최종 투자 종목이 선정된다.
지난 6월 말 현재 이 펀드가 보유 중인 배당주의 예상배당수익률은 5.1%에 달했다.
이는 정기예금이나 채권수익률보다 높은 것이다.
이 펀드는 지난 2001년 9월17일 설정돼 4년 이상 운용되고 있는 장기펀드다.
11일 현재 143억원이 판매됐다.
설정 후 수익률은 100.30%로 벤치마크 대비 15.56%포인트 초과 수익을 거두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도 29.47%로 벤치마크를 5.9%포인트 초과하고 있다.
투자목적에 따라 거치식은 물론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며,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 증가와 설비투자 감소로 기업들의 잉여현금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주 중시 경영이 확산되고 있어 배당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차익과 배당수익을 통한 재산 증식을 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