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을 비롯한 터보테크의 채권단들이 내주초 채권단회의를 개최, 터보테크 정상화방안을 논의합니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내주 화요일 채권단회의에서 일단 터보테크에 대한 실사가 결정될 전망"이라며 "이와함께 독자정상화할지 아니면 워크아웃이 좋을지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터보테크의 이범구 경영기획실장은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독자 정상화방안을 선호하고 있고 산업은행만 약식 워크아웃을 검토하고 있다며 산업은행만 설득한다면 독자정상화방안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터보테크가 시가총액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우량기업인 인티그란트 지분 8%정도를 보유하고 있고 자산규모를 감안하면 채무는 별 문제가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터보테크는 내주초 채권단회의에서 부채상환계획을 설명하며 독자적인 정상화방안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