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소리없는 혁명중"..평가.영업 분리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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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한신평)의 조용한 혁명이 신용평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평가부문과 영업부문을 완전히 분리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신평은 지난 7월 영업·마케팅을 전담하는 BD(Business Development)팀을 신설,평가본부에서 떼어내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옮기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평가본부에서 영업까지 책임질 경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신용평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선대 기업평가본부장은 "세계적 추세에 맞춰 신용평가와 영업을 분리했는데 기대한 만큼 평가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 이후 영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신평과 거래가 없었던 신규기업 발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