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디트로이트 연구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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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기술연구소(Hyundai·Kia America Technical Center)를 준공했다.
지난 5월 앨라배마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 현대·기아차는 캘리포니아에 디자인센터(어바인시)와 엔진성능 연구소(치노시),주행시험장(모하비사막) 등을 두고 있어 이번 기술연구소 준공으로 미국 현지에 연구·개발·테스트에서 생산·판매에 이르는 토털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14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에서 김상권 부회장과 제니퍼 그랜홈 미시간주지사,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6800만달러가 투입된 이 연구소는 대지 7만4000평에 연건평 4800평 규모다.
엔진동력 개발실,섀시 개발실,디자인 연구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