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 지분 14.71%를 확보,2대주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한통운 인수전에서 이 회사 최대주주가 된 STX그룹과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 주식 88만여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지분율을 종전 6.70%에서 14.71%로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