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현 4언더 던독 1위 … 메리츠금융클래식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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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프로 3년차 조미현(25·휠라코리아)이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가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리츠금융클래식여자골프(총상금 2억5000만원) 첫날 '토종'의 자존심을 세웠다.
조미현은 14일 한일CC 동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김혜정(19) 김보경(19)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대를 모았던 한희원(27·휠라코리아) 김미현(28·KTF) 등 해외파 간판 선수들은 첫날 고전했다.
김미현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고,한희원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43위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