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2야드.' 한국 최고의 장타자가 날린 드라이버샷 거리다.


한국프로골프 소속 플레잉프로인 강민웅(25)은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부설 드림골프레인지에서 열린 '2005 푸조배 전국 장타대회' 결선에서 304.2야드를 날려 '장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결선은 초속 6m의 맞바람 속에서 치러져 출전자 36명의 기록은 평소보다 30∼40야드 적게 나왔다.


2위는 세미프로 이재우로 286.75야드를 날렸고,3위 역시 세미프로인 이동훈(281야드)이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나영호씨가 274.75야드,시니어부에서는 장의덕씨가 267.75야드로 각각 1위에 올랐다.


여성부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인 신다빈이 229야드로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