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9월 중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의 30.6%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원자재 가격이 이처럼 크게 뛴 것은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데다 금속소재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