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대림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83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손실충당금으로 고전했던 쿠웨이트해외사업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됐고 신규 착공 주택사업의 기성률이 높아져 원가개선이 급속히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 3분기 부문별 매출원가율은 토목 84%, 건축 85%, 플랜트 76%, 해외 99%, 유화 88%로 건축과 해외 부문의 원가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향후 해외사업부문에 대한 추가 충당금 설정 이슈가 없어 매출원가율은 하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7만99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