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17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해 낸드와 D램 가격 하락을 뚫고 전기대비 29% 성장한 영업성과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6만원으로 시장상회.
다이와는 내년 상반기중 D램과 LCD가격 약세가 나타날 것이나 휴대폰과 낸드플래시 사업부문이 보충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상반기중 분기당 2조원선의 영업이익은 거둬 들일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진호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 트럼프라는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혼돈의 상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그의 발언 강도에 따라 주식보다는 특히 미국 채권 시장과 달러의 흔들림이 더욱 큰 것 같다. 지난 1월 트럼프 취임 직후에는, 트럼프가 당선 직후 쏟아냈던 정책들이 결국 협상용 카드에 불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1420원대까지 낮아지기도 했었다.하지만 설 연휴를 지나, 미국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와 대(對)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 철강 25% 관세 등 뉴스에 따라 가격 변수들의 움직임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라는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혼돈의 상황 속에서 투자자는 어떤 포인트에 집중해야 할까? 최근의 환율 흐름이 보여주는 것처럼 무역 분쟁이 강달러를 만드는 큰 요인임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트럼프의 정책만 잠잠해지면 원·달러 환율이 다시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보기에는 여전히 석연치 않아 보인다.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하에 보수적인 입장으로 변해가고 있어최근 주요국들의 통화정책을 살펴보자.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성명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지고 있다는 문구가 삭제되었다. 최근에 미국 물가지표들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하방경직을 보이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또한 트럼프 정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인플레 부담 VS 긍정 요인지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미 국채 10년 금리는 4.6%로 급등하며 전일대비 10bp 가량 상승했다. 슈퍼코어 서비스(주거비 제외 코어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76% 상승하며 직전 월(12월: +0.21% MoM) 대비 상승 속도가 가속화됐다. 인플레 재가속 우려에 현 시점 CME 페드워치 기준, 6월 FOMC까지 1차례 이상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은 5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최근 미국 인플레 기대 심리 상승은 경계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2월 미시간대 서베이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1월(3.3%) 대비 급등했다. 인플레 기대심리가 꾸준히 높아질 경우 전반적인 임금 및 슈퍼코어 서비스 인플레 안정을 제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인플레 기대심리의 상승에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인플레 부담 요인이 상존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다. (1)1월 CPI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기타 숙박비용, 항공 운임 항목이 서비스 물가 중에서 월간 변동성이 큰 항목에 해당 (2)급등한 자동차 보험료는 추정가격으로 간주하며 연준이 제시한 시장 기반 PCE 인플레에 미포함 (3)주거비 중 경직적인 OER 항목이 최근 월간 +0.3%대 초반 속도로 둔화되고 있음 등은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기대감을 뒷받침한다.PCE를 발표하는 미국 BEA(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을 기반으로 한 시
신한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중 개인, 기업 고객 대상 일반환전 업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기존에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증권투자 목적으로만 환전이 가능했지만, 서비스 출시 이후 수출입 기업 환전과 유학, 여행 등 일반 목적 환전까지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2023년 7월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일반환전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국내 증권사 중 두 번째로 일반환전 인가를 획득했다.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 ATM에서 외화 현찰 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