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증권은 당분간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보여지고 아직은 적극적인 이익실현을 고려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 배승철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1.5% 하향 조정해 10조원으로 제시하나 EPS 전망은 1.4% 하향한 5만1539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분기별 실적 모멘텀과 낸드 플래시의 지속적인 신규 수요 창출로 인한 상대적 경기 방어 능력 및 주가 조정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감소 요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하락의 위험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로 66만원을 제시.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