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가 72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7일 미래에셋 임홍빈 연구원은 독일 월드컵 효과와 차세대 선두제품의 시장 진입 확대 및 이에 병행한 원가 절감 효과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익(EPS)을 각각 5.8%와 5.5%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IT 업종내 입지 및 과거와 다른 제품 전개 능력을 볼 때 최악의 경우라도 분기별 영업이익 2조원대 달성 및 분기 실적의 안정성 측면을 주시할 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