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진 피해를 겪은 파키스탄에 구호 성금 5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3119 구조단 구조견 등을 파견해 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성금은 삼성그룹 각 계열사로부터 30만달러, 파키스탄 지역을 관장하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으로부터 20만달러를 각각 모금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재차 이재용 삼성전자 회방의 등기임원 복귀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사법리스크라고 하지만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준감위 2023 연간 보고서' 발간사에서도 이 회장의 복귀와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컨트롤타워 재건에 대해선 "위원회 내부에서도 생각이 다르고 삼성 안에서도 여러 다양한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준감위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을 만났냐는 질문엔 "준감위는 어느 정도 정착돼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금은 이 회장이) 더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정부가 무주택자들의 주택구입용 정책 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와 제한 조치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디딤돌 대출을 규제하려고 했지만 무주택자들이 반발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디딤돌 대출을 수탁 운영하는 은행 등 금융사에 디딤돌 대출 관련 규제를 잠정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 당초 오는 21일부터 국토부 방침에 따라 디딤돌 대출 취급을 일부 제한하기로 했다.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신혼 8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들이 5억원(신혼 6억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5000만원(신혼 4억원)을 저금리(연 2.65~3.95%)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올해 초 출시된 신생아특례대출도 디딤돌 대출에 속한다.그동안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을 80%까지 인정했지만 일반 대출자와 마찬가지로 70%로 줄이기로 했다. 또 주택금융공사 보증에 가입하면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서울 5500만원)도 포함해 대출해줬지만 앞으로는 대출금에서 이를 제외한다.아직 등기가 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후취 담보대출’은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일반 매매계약을 하는 수요자는 대출 한도가 수천만원 줄어들고, 청약 당첨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준비하던 사람도 디딤돌 대출로 잔금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소통과 경쟁력 공유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고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한상욱 티알엔 대표이사(가운데)와 각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쇼핑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