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성도이엔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신흥 신민석 연구원은 성도이엔지가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수익성 높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최근 바이오 설비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과 자회사 에스티아이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4분기에는 20억원 수준의 지분법 평가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 지난 5년간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고마진 프로젝트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