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CJ인터넷의 실적이 한단계 도약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7일 CJ 송선재 연구원은 CJ인터넷에 대해 4분기 '대항해시대', '마구마구' 등 신규게임의 런칭이 이어지면서 성장성 보강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경쟁심화와 신규게임 부재로 지난 4분기동안 분기 매출액이 200~210억원으로 기록했다면서 4분기부터는 '대항해시대', '서든어택' 등 신규게임의 업데이트가 시작되면서 내년에는 분기 매출액이 평균 240~250억원대로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추정했다. 마케팅 비용과 지급 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3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목표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