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이 18~2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PT/와이어리스 2005'에 참가해 위성DMB폰,휴대인터넷(와이브로),3세대 이동통신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모바일 RFID(전자태그) 등 첨단 신제품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참가기업 중 가장 넓은 140평의 전시관을 마련해 중국시장용 블루블랙폰Ⅱ와 초슬림폰,700만화소 카메라폰,슬라이드 가로화면 위성DMB폰 등을 출품한다.
전시장에서는 와이브로와 HSDPA 서비스도 시연하고 삼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TD-SCDMA폰을 이용해 실시간 동영상 통화와 데이터통신을 시연한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세대 이동통신 기술 TD-SCDMA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즐거운 동반자'란 컨셉트로 전시장을 꾸며 위성DMB폰,글로벌 로밍폰,3세대 휴대폰,500만화소 터닝 디카폰,3차원 게임폰,MP3폰 등 60여종의 첨단 휴대폰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선보인다. '유비쿼터스 & 컨버전스'와 '멀티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등 2개의 코너를 마련해 모바일 RFID등 각종 신기술을 시연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