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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빛낸 CEO] 기업가치부문 : 김윤 삼양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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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시는군요? 가족의 안전을 지켜드리는 기술 속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삼양이 있습니다." 최근 언론매체에 등장하고 있는 삼양그룹의 광고 카피다. 재계에서 대표적인 보수 기업으로 꼽히는 삼양그룹이 처음 그룹 이미지 광고를 신문과 TV를 통해 내보내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김윤 삼양사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만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그룹 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사업구조를 핵심 성장사업 위주로 재정비하는 한편 기업 통합 이미지(CI) 개발을 통해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는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6월에는 신뢰·도전·혁신·인재를 중심으로 하는 '삼양 가치(Samyang Value)'를 선포하기도 했다. 모두 오래된 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기업가치에 대한 김 회장의 의지는 재계에 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특히 2003년부터 2년간의 CI 제작 과정은 기업 이미지에 대한 그의 관심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 회장은 미국 뉴욕에 있는 CI 전문 업체를 방문하기 위해 직접 미국 출장 길에 나서는가 하면 대행 업체 연구원들을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눴다. "최고 경영진이 개발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눠야 회사의 전략을 CI에 제대로 녹여낼 수 있다"는 게 김 회장의 생각이었다. 이런 CI로 지난해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인포커스 구정순 사장은 "CI 작업을 수도 없이 해봤지만 삼양사와의 작업이 가장 오래 걸렸고 힘들었으며 또 가장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아 기존 사업의 고도화,관련 사업의 다각화,프로세스 이노베이션 강화 실천 등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사항을 정하고 이의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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