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고효율 자동차업체와 기술기업및 바이오연료 관련 업체들이 공해 억제 분위기에서 수익기회를 확보할 종목으로 추천됐다. 18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결정한 교토의정서는 공해를 줄이려는 세계적 추세의 시작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비록 일부 선진국들이 의정서 비준을 거부하고 있으나 차츰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 CL은 "따라서 증권시장 측면에서 천연가스,콩기름 등 바이오연료,바람이나 태양 등 재생가능 자원 활용도가 높은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면 도요타같은 에너지 고효율 자동차 제조업체나 제품 다각화를 갖춘 기술주,동남아에 몰려 있는 바이오연료 생산업체들. CL은 "항공 등 석탄이나 석유 의존도가 높은 업종 중심으로 공해 규제 조치에 대한 취약도가 높은 반면 이들 산업내에서 에너지 집중도를 낮춘 BP 등은 상대적 경쟁확보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