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7일) 쌍용건설 M&A 재료로 5.83%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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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코스닥지수는 12.46포인트(2.08%) 급락한 587.58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섰으나 200억원을 웃도는 외국인 '팔자'에 지수는 힘없이 주저앉았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통신장비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고개를 떨궜다.
NHN LG텔레콤 휴맥스 동서 다음 등은 3% 이상 급락했다.
반면 쌍용건설이 인수합병(M&A) 재료와 대규모 아파트형공장 분양에 힘입어 5.83% 뛰었다. 줄기세포 관련주 중 코미팜이 9.62% 급락한 반면 조아제약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등은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국순당도 일본 할인점 시장 진출 재료로 2.69% 상승했다.
중앙디자인 국보디자인 등은 발코니 확장 테마를 이루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