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파워칩(Powerchip Semiconductor)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낸드플래시 호조가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을 뒷받침했으나 대만 D램 업체들의 상황은 다를 것이라고 판단. 삼성전자가 향후 D램 산업에 대해 보다 신중한 관점을 제기하고 내년 상반기 D램 공급 과잉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소개하고 DDR2 가격 전망이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급 과잉이 DDR2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가격 약세가 DDR1 등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대만 D램 관련주들의 주가를 이끌만한 촉매가 부족하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