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주요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 4.84%에 마감됐다.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달 27일의 연 4.80%보다 0.04%포인트 높은 것이다. 5년물도 0.06%포인트 오른 연 5.09%,10년물은 0.10%포인트 상승한 연 5.4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주말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4.48%를 기록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