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닷새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장외시장에서 지표금리은 국고채 3년물 5-3호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 4.84%로 전고점인 연 4.80%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오전한때 상승을 기록했지만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지난 거래일 보다 14틱 떨어진 108.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6만445계약, 외국인이 278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3186계약 순매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단기 금리 안정을 기대하고 채권을 매수했던 곳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채권매수 심리가 자취를 감춘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월말 발표될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이전까지 금리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11월 콜금리 추가인상 가능성도 수면 위로 재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