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CEO] 글로벌경영부문 : 이명박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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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은 취임 이후 서울을 더 푸르고,빠르고,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켰다.
47년 만에 복원된 청계천과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태어난 뚝섬 서울숲은 1000만 시민의 삶에 여유와 정취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의 CEO 행정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사례는 청계천 복원사업.한마디로 하천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시 미관이 보기 좋아졌을 뿐 아니라 상권이 활성화되고 사라졌던 도심의 생태계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지난 6월18일 성동구 뚝섬에 문을 연 서울숲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버금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뚝섬 일대는 주거·업무지역으로 개발할 경우 4조원의 개발이익을 볼 수 있었지만 이 시장은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게 서울의 미래와 후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숲을 조성했다.
작년 7월1일 단행한 대중교통체계 개편도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교통 혁명'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혼란을 겪었지만 15개월이 지난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나고 버스 속도가 빨라지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서울을 동북아 금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의도에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상암동엔 첨단산업 중심의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를 조성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