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문 KTB네트워크 대표는 잡코리아매각으로 458억원의 매각 차익을 거뒀다. 권 대표는 닷컴붐이 일던 지난 99년 4월 잡코리아 주식을 액면가(500원)의 20배인 1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벤처거품이 터지면서 수많은 닷컴기업이 망하고 잡코리아도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의 결정은 옳은 것으로 판명났다. 권 대표의 보유지분이 주식 226만여주(지분율 65.42%)인 점을 감안하면 그는 투자 6년여 만에 458억3600만원의 매각 차익을 올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