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피앤텔에 대해 삼성전자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18일 김장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2680만대로 지난 분기에 비해 10% 증가하면서 피앤텔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2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천공장의 생산수율 향상이 안정적인 생산성을 가져왔으며 9월부터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모델인 D600의 케이스를 공급하게 된 것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의 D600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배당성향 25%를 유지할 계획이어서 배당투자 메리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