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케이엘테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교보 이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CFL LCD 양산 계획 발표로 LCD 글래스 리워크 전문업체인 케이엘테크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CFL LCD의 컬러필터 제품 비중 잠식이 본격화되기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며 이 같은 시장의 반응은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현재의 LED 가격 수준에서 32인치 기준으로도 원가절감이 힘든 수준일 것으로 판단되고 CFL LCD의 양산기술 및 설비를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 설비를 이용하는 것이 원가 절감에 당분간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목표가 2만5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